마스크의 재사용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안녕하세요!

 

항유입니다.

 

오늘은 마스크의 재사용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마스크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공급은 부족하여 마스크를 확보하는 것이 너무나도 어려운 요즘입니다.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공적 마스크는 매일 새로운 마스크를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받을수도 없습니다.

 

마스크를 구하는 것이 너무 어렵다 보니, 사용했던 마스크를 다시 사용하는 상황까지 이르렀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재사용하는 마스크가 처음 사용하는 마스크만큼 오염물질 차단을 잘하는지와 어떻게 하면 마스크를 오래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최근 보도자료에 따르면, KF94 마스크를 바탕으로 실험을 해보았는데, 이틀 사용한 마스크나 사흘 사용한 마스크나 오염물질 차단율이 98%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재사용에 따른 오염물질 차단율이 낮아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마스크 재사용해도 될까? 차단율 측정해 봤더니...

 

우리가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마스크는 정전기 필터를 사용한 마스크이기 때문에, 마스크 자체가 습한 환경에 놓이지 않는다면 일정 기간은 필터가 제 성능을 유지한다고 합니다. 필터 부분이 습해지면 안 되기 때문에, 마스크에 묻은 오염물질을 제거할 목적으로 알코올을 뿌리거나 손세탁을 한다면 오히려 마스크의 성능을 떨어뜨리는 일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절대 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습기를 제거하고자 전자레인지에 넣는 행위도 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그러한 행위를 할 경우 마스크의 정전기가 상실되어 오염물질 차단 능력이 상실된다고 합니다.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매일 새로운 마스크를 사용하지 못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마스크를 재사용하는 상황에 놓이신다면, 마스크를 사용하고 난 뒤 깨끗한 곳에 자연건조를 한다면 다음날에도 다시 그 마스크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마스크를 재사용하실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신 분들은, 제 글을 읽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얼른 코로나19가 소강상태로 접어들고, 모든 것들이 정상으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도 유용한 정보글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