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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P2P

P2P 투자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항유입니다.

 

오늘은 P2P투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P2P투자는 기존에 프루나나 당나귀 같은 P2P(Peer to Peer)기반 컴퓨터 파일공유 서비스의 개념을 금융분야에 적용시킨 것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간단하게 얘기하면 대출형 크라우드 펀딩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기존의 대출은 은행, 저축은행, 대부업체 등 금융기관들이 차입자에게 돈을 빌려주고, 원리금을 상환받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있었지만, 인터넷의 발달로 금융기관을 거쳐야만 가능했던 기존의 대출방식을 뛰어넘어 금융 공급자와 수요자가 온라인 상의 플랫폼을 활용하여 직접 자금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차입자들은 이 플랫폼의 자신의 회사정보(회사 상호명 및 업종, 개업일 등), 신용등급, 자기자본 투입비율, 진행하고 있는 사업에 대한 대출금, LTV(담보 인정 비율), 공사 기간 등 다양한 내용을 게시합니다.

 

그러면 투자자들은 이렇게 게시된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의 판단기준에 따라 해당 차입자에 대한 투자를 결정하는 직접적인 금융서비스 형태인 것입니다.

 

온라인을 통해 대출과 투자를 연계하는 것 인만큼, 핀테크 서비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온라인으로 대출과정을 자동화하였기 때문에 지점운영비, 인건비, 대출영업비 등의 비용이 절감되기 때문에 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고, 투자자에게는 보다 높은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는 강점이 있습니다.

 

(P2P업체 평균 대출금리 : 최대 20%, 저축은행 : 24%, 캐피탈업계 : 21%)

 

P2P금융 시장은 2006년에 설립된 머니옥션과 2007년에 설립된 팝펀딩을 시작으로 하여 2019년 P2P금융시장의 누적 대출 취급액은 4조 2천억을 돌파했습니다.

 

P2P투자의 원천징수 세액은 현재 15.4%입니다.(2020년 12월 31일까지, 기존에는 27.5%) 그리고 P2P 플랫폼을 이용하는 것에 대한 수수료로 추가로 약 2%정도를 가져갑니다. 은행과 저축은행의 예금 적금 이자소득세율인 15.4%에 비하면 더 많은 세금을 내야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보통 P2P금융 플랫폼에 공시되어있는 상품의 세전 수익률이 9% 이상이기 때문에, 이를 감안하면 은행 저축대비 더 많은 수익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누군가에게 본인의 돈을 투자한다는 것이 사실 어찌보면 위험한 일입니다. 그래서 P2P금융 업체들은 이러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투자자들의 투자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어니스트펀드에서 투자를 하고 있는데요, 어니스트펀드에서는 각 금융상품마다 상환 시나리오로 A, B, C 이렇게 3개를 상품정보에 공시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동산 관련 투자상품이라면, 

시나리오 A는 분양수입금을 통한 대출금 상환,

시나리오 B는 분양수입금으로 대출금을 전부 상환하지 못하는 경우 임대보증금 및 준공된 부동산에 대한 담보대출을 통한 대출금 상환,

시나리오 C는 최후의 수단으로 시공사 및 시공사 대표이사의 연대보증 설정 혹은 담보물 처분을 통한 상환 (우선수익권자로서 담보물 처분 및 대출금 상환 가능)

 

이런식으로 3개의 시나리오를 준비하여 투자자들의 돈을 안전하게 상환할 수 있다는 내용을 고시하여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상품에 투자 할 수 있게끔 어니트스펀드에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요즘같이 저금리 상황에 은행 예금 적금 이외에도 이런 P2P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금융상품에 투자하여 보다 높은 수익을 거두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하여 이렇게 글을 써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