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유입니다.
오늘은 주식 배당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배당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부터 살펴보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배당이란, 주식상장회사가 일정기간 동안 영업활동으로 얻은 이익의 일부 또는 전액을 주주가 가져가는 것을 뜻합니다. 그리고 배당은, 재무상태표상 이익잉여금의 범위 안에서만 할 수 있습니다.
주식이 상장되어있는 주식회사들의 목적은, 이윤의 극대화 및 배당의 극대화이며, 이 배당을 받을수 있는 권리는 오직 배당기준일에 그 회사의 주식을 가지고 있는 주주들한테만 주어지는 권리입니다.
대한민국 상법상, 배당은 주주총회에서 배당을 의결한 지 1개월 안에 지급되어야 하며, 주주들의 배당에 대한 청구권은 5년까지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배당을 하려는 회사에 보통주외에도 우선주(배당만을 위한 주식)가 있다면, 보통주보다 우선주에 더 많은 배당을 할당하게 됩니다. 대신! 우선주 주주는 주주총회에는 참석할 수 없습니다. 우선주에는 그러한 권한이 없기 때문이지요.
배당의 형태는 현금배당과 주식배당이 있으며, 보통 비상장회사의 경우는 주식배당이 전체 배당의 50%(아무리 많아도, 현금배당과 동일한 액수라는 뜻입니다)를 넘을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주식시장에 상장된 회사의 경우에는 주식배당의 제한은 별도로 없습니다.
배당을 주는 회사는, 보편적으로 재무적으로 안정적인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지속적으로 재무상태표상의 이익이 발생한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지요. 또한, 이러한 회사들의 주가 상승률이 배당을 하지 않는 회사들보다 높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30년이상 배당을 시행한 주식 상장사는, 약 50곳 정도가 있습니다.
주식 배당에 대한 세금은, 소득세 14%와 주민세 1.4%를 합쳐 15.4%가 세금으로 징수되며, 자동으로 배당받는 배당금에서 차감되어 주식계좌로 지급됩니다.
제가 왜 오늘 배당을 말씀드리냐면, 안정적인 재테크와 관련이 있습니다.
보편적 관념에서 주식은 위험한 투자상품이고, 전문적인 테크닉이나 정보가 없으면 매매를 통한 시세차익 실현은 어렵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오죽하면 주식을 아예 하지 말라는 말을 하시는 분들도 많지요.
하지만 저는, 주식의 투자 기준을 달리 생각해본다면, 꽤 안전한 투자 상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제가 오늘 주식 배당에 대해서 이렇게 여러분들에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개인투자자분들은, 주식을 사고 파는 주기(Term)을 길게 잡고 투자에 임하셔야 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물론 주기를 길게 잡고 주식매매를 하게 되면, 주기를 짧게 잡고 거래를 하시는 분들보다 수익 실현의 기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재테크의 출발은, 가지고 있는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매매 주기를 길게 잡으면, 매수 타이밍과 매도 타이밍을 좀 더 안정적으로 잡을수가 있습니다. 주기가 긴만큼 주식의 시세가 급변하지는 않기 때문이지요.
장기적인 투자로 안정적인 포지션에서 시세차익을 노림과 동시에, 매 년 발생하는 주식 배당을 통해 배당수익을 실현한다면, 일확천금을 손에 쥘 수는 없지만, 안정적인 자산의 증가추세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글을 읽고 무조건 장기적으로 주식투자에 임하라는 말씀은 아니지만, 주식 투자에 임하실 때 한번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이것으로 주식배당에 대한 제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글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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